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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용산 오리 감자탕 맛집 탐방
입력 2025-10-23 17:55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용산 오리 감자탕 맛집을 탐방한다.

23일 방송된 MBC '오늘N'에서는 용산역 인근 오픈런 맛집으로 이휘준 아나운서가 향한다. 이곳은 1층과 옥상 모두 야외 좌석이 마련돼 있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식사하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오리 감자탕'이다. 일반적인 오리탕이 들깻가루를 넣는 방식이라면, 이곳은 들깨를 직접 갈아 즙을 만들어 넣는 점이 특징이다. 압력솥에 푹 익힌 오리고기의 살을 하나하나 발라 순살로 내어, 부드럽고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전라남도식의 깊은 맛을 낸다는 이 요리에는 주인장 이주언(35)씨의 고향 맛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

이 씨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어린 시절 외가에서 맛보았던 고향 음식을 잊지 못해, 그 추억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했다고 한다. 오리 감자탕 외에도 투플러스 한우를 사용한 영천식 미나리 육회, 미나리를 듬뿍 넣은 미나리 새우전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하루에 사용하는 미나리만 15kg이 넘을 만큼 재료에 아낌이 없다.

흔들리는 가을바람 속 시골 향을 제대로 느낀 이휘준 아나운서의 퇴근길을 '오늘N'에서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