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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우vs김지원→김윤이vs김민아, '우리들의 발라드' 2라운드 맞대결
입력 2025-10-28 20:45   

▲'우리들의 발라드'(사진제공=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송지우 대 김지원, 제레미 대 이지훈, 김윤이 대 김민아의 대결이 펼쳐진다.

28일 방송되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날 방송에선 1라운드 2위 송지우가 미대생 김지원과 맞붙는다. 대결의 키워드는 '위로'. 김지원은 자신이 실제로 위로받았던 박효신의 ‘숨’을 선곡해 진정성 있는 무대를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송지우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제휘의 'Dear Moon'을 택해 자신만의 감성과 호소력을 선보인다.

무대가 끝난 뒤 탑백귀 심사단은 송지우의 청아한 음색에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심사위원 정재형과 대니 구가 한 참가자의 무대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리며 음악팀 내 의견 충돌이 벌어지는 등 긴장감이 고조된다.

같은 합창단 출신 제레미와 이지훈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제레미는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로 선공을, 이지훈은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으로 후공을 맡아 감성 대결을 예고했다. 특히 차태현은 이지훈의 무대 후 "죄송한데 욕먹을 각오를 하고 말하겠다"라며 직설적인 평가를 남겨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우리들의 발라드'(사진제공=SBS)

또한 대형기획사 연습생 출신 김윤이와 서울대생 김민아의 '계절' 매치에서는 공일오비의 '1월부터 6월까지'와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맞붙는다. 두 사람의 무대 중 한 명이 정재형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감동적인 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28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