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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두집살림' 짝궁 체인지
입력 2025-10-28 20:30    수정 2025-10-28 23:05

홍현희, 제이쓴에게 “가끔 윤정 언니 만나라”…도경완, 장윤정에게 "애정표현과 스킨십 원해"

▲'대놓고 두집살림'(사진제공=JTBC)
'대놓고 두집살림'이 촬영지 여수 섬 백야도에서 짝을 바꿔 대놓고 '두집살림'에 나선다.

28일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장윤정·도경완, 홍현희·제이쓴이 촬영지 여수 섬 백야도에서 서로의 짝을 바꿔본 후 부부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대놓고 두집살림'에서 제이쓴은 아침부터 간단한 식사를 준비하며 아내들에게 ‘가정적인 남편’의 면모를 자랑한다. 아내들의 칭찬이 쏟아지자 도경완은 장윤정의 반응을 의식하며 또다시 제이쓴과의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한다.

남편들의 은근한 경쟁은 조업을 마친 저녁 식사 시간까지 계속된다. 평소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알려진 ‘황금손’ 장윤정과 제이쓴이 요리를 주도하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자 남편 도경완의 위기의식이 발동된다. 도경완은 “신경 쓰인다”며 시종일관 제이쓴을 견제하는 모습으로 자칭 ‘애처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려 노력한다. 제이쓴을 의식한 ‘파워’ 웍질을 시작하면서 도경완과 제이쓴의 끝없는 대결 구도가 또다시 펼쳐진다.

아내들 사이에선 질투심으로 휩싸인 사건이 발생한다. 제이쓴이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장윤정에게 한 행동으로 홍현희는 서운함이 폭발, “가끔 윤정 언니 만나라”는 발언까지 나오고 만 것. 거기다 AI로 서로의 궁합을 점쳐본 홍현희와 도경완은 ‘사주상 천생연분’ 이라는 놀라운 결과에 “우리 둘이 만났어야 돼”라며 장윤정과 제이쓴의 질투심을 자극한다.

▲'대놓고 두집살림'(사진제공=JTBC)
홍현희는 짝을 바꿔 지내보니 "장윤정 옆에 있는 제이쓴은 다른 사람이더라"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남편이 자신을 챙겨주던 것과는 달리 장윤정을 대하는 모습에 느낀 점이 많았다고 고백한 것. 이에 제이쓴은 “아내가 이런 얘기할 줄은 몰랐는데”라며 놀란 기색을 보인다.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그동안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간 방송인 부부로서 함께 일하며 겪었던 고충들을 이야기하며 함께가 아닌 혼자 방송할 때가 편한 이유를 밝혀 출연자들의 공감을 산다.

두 사람은 '애정 표현이 부족한 아내', '감정표현이 서툰 남편'에 대한 이야기로 솔직한 감정들도 고백한다. 부부끼리 서로의 서운함을 토로하던 중 장윤정은 “죽기 전에 배우자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혀 현장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 모습을 지켜본 장동민은 “방송에서 이런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건 처음”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나와 아내뿐 만 아니라 많은 부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다”고 밝힌다.

두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는 28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