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우리들의 발라드' 송지우·이지훈·김윤이 3R 진출…김지원·제레미·김민아 탈락
입력 2025-10-28 23:43   

▲'우리들의 발라드' 김윤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송지우, 이지훈, 김윤이가 '우리들의 발라드' 3라운드에 진출했다.

28일 '우리들의 발라드' 6회에서는 본선 2라운드가 이어졌다. 대결 결과 송지우, 이지훈, 김윤이가 각각 3라운드에 올랐다.

'위로'를 주제로 한 대결에선 미대생 김지원과 고3 송지우가 맞붙었다. 김지원은 박효신의 '숨'을 호소력 짙게 불렀지만, 제휘의 'Dear Moon'을 선곡한 송지우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86대 62로 승리했다. 정재형은 "영화 음악 같았다"라며 극찬했고, 박경림은 "달에서 온 외계인 같다"라고 표현했다.

'술' 키워드 대결에서는 제레미와 이지훈이 맞붙었다. 제레미는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보사노바 감성으로 소화했고, 이지훈은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을 자신만의 서정적 스타일로 풀어냈다. 정재형은 "그냥 눈물이 났다. 너무 잘했다"라고 감탄하며 이지훈의 손을 들어줬다. 이지훈은 108표를 얻으며 41표의 제레미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계절' 대결에서는 서울대 출신 김민아와 SM 출신 김윤이가 무대를 꾸몄다. 김민아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가사 해석 중심으로 불러 설득력 있는 무대를 완성했고, 김윤이는 015B의 '1월부터 6월까지'를 깨끗한 미성과 감정으로 표현해 찬사를 받았다. 정재형은 "자신의 목소리를 찾은 순간이었다"라고 평했으며, 김윤이는 92표를 얻어 승리했다.

김윤이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져 기쁘다. 민아와 좋은 무대를 만들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