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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착한 여자 부세미’ 특별출연 "존재감 폭발"
입력 2025-10-29 13:45   

▲‘착한 여자 부세미’ 김아영(사진 제공=지니 TV )
배우 김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에 깜짝 등장해 극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김아영은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9~10회에 특별출연, 짧은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무창에서 유치원 선생님으로 살아가던 김영란(전여빈 분)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김아영은 김영란을 대신해 유치원에 부임한 신입 교사 김세랑으로 등장했다.

극 중 김세랑(김아영 분)은 TV 속 김영란의 뉴스를 보며 “나이 많고 돈 많은 남자한테 일부러 접근한 거래요”라며 돌직구 멘트를 날려 전동민(진영 분) 부자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어 유치원 원장 이미선(서재희 분)에게 “진짜 불법 고용하셨어요? 그거 교육청에서 알면 유치원 폐업이잖아요”라고 덧붙이며 연이은 ‘눈치 제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영은 전여빈이 빠진 무창의 빈자리를 유쾌한 에너지로 채우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긴장감이 팽팽한 전개 속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리듬감을 더했고, 풍부한 표정 연기와 특유의 해맑은 톤으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특별출연임에도 김아영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익숙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 그리고 유쾌한 매력으로 극에 녹아든 그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기며 장면마다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김아영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도믿걸’로 활약, 감칠맛 나는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