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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이정섭, 위암 완치 후 근황
입력 2025-10-30 07:00   

▲이정섭(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서 배우 이정섭의 위암 수술 후 근황을 공개한다.

30일 '특종세상'에선 배우 이정섭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1970~1990년대 활약했던 이정섭의 근황을 전한다.

이정섭은 "여성화된 남성 캐릭터, 동성애자 역할을 많이 맡았다"라며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여성 의류 부티크 점주로 출연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내 인생에서 첫 번째로 닥친 충격이었다. 죽거나 출가하려고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2015년 한 건강 프로그램 촬영 중 위암 진단을 받았다. 내시경 검사 결과 위암 말기 의심 판정을 받았지만, 정밀검사 끝에 위암 1기 초로 확정돼 위의 4분의 3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합병증인 ‘덤핑증후군’으로 장기간 고통을 겪고 있다고도 전한다.

이정섭은 이번 방송을 통해 "죽지 않기 위해 기도했다"며 그간 감춰왔던 속내를 전할 예정이다.

이정섭이 출연하는 '특종세상'은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