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되는 '사장님귀는 당나귀귀'(사당귀)에서는 전현무, 정호영의 튀르키예 대표 사우나 ‘하맘’ 체험기가 공개된다. ‘하맘’은 550년 전에 만들어진 튀르키예 전통 목욕탕으로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세신이 화제. 영상 공개에 앞서 전현무는 “저분을 주목해 주세요”, “이때까지 우리는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 주세요”라고 밝혀 긴장감과 기대를 치솟게 한다.
전현무는 방송 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리얼 때밀이 현장을 모두 공개한다. 커다란 대리석에 엇갈리게 누운 전현무과 정호영이 온몸 거품 비누칠에 이은 매운 손맛과 대리석 회전을 마치 음악을 타듯 리드미컬하게 반복하는 모습이 펼쳐지자 김숙은 배꼽을 잡고 웃고 만다.
특히 비누칠을 한번 할 때마다 사정없이 다가오는 매운 손맛이 “찰싹찰싹”이라고 울려펴지자 김숙은 “이게 뭐야”라며 눈물을 흘리며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전현무는 “근데 이게 맞아?”라며 아직도 ‘하맘’의 진실을 모르겠다는 듯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인다. 정호영은 “제 몸이 빙글빙글 돌고.. 마치 냉동 참치가 된 거 같았다”라고 밝혀 또다시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전현무는 가슴 털 노출에서 시작해 호들갑 댄스, 튀르키예 노래, 매운 고추 먹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으로 한국 국민 MC의 육각형 매력을 제대로 과시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전현무 진짜 최선을 다한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평소 전현무와 앙숙 케미를 뽐내는 박명수마저 “진짜 대단하다”라고 극찬한다. 전현무는 “누 끼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