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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사랑’ 등장 인물 관계도 본격 전개…OTT 재방송 디즈니플러스
입력 2025-11-03 20:40   

▲'얄미운 사랑' 1회(사진제공=tvN)

‘얄미운 사랑’ 등장 인물들의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재방송은 OTT 티빙,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3일 방송되는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감 넘치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을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다. 화려한 연예계의 이면을 배경으로, 서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두 인물의 앙숙 케미를 담아낸다.

이정재는 형사 전문 배우 ‘임현준’ 역으로,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무게감 있는 작품들을 많이 해왔기에, 이번엔 가볍고 발랄한 작품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임지연은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발령받은 기자 ‘위정신’으로 분해 당찬 매력과 코믹함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정재 배우의 오랜만의 코믹 연기가 관전 포인트”라며 “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함께 출연하는 김지훈은 전직 야구 스타이자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 역을 맡아 따뜻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서지혜는 연예부 최연소 부장 ‘윤화영’으로 출연해 냉철함 속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경찰서에서 마주한 임현준과 위정신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눈물 직전의 위정신과 황당한 표정의 임현준이 엇갈린 상황 속에서 어떤 사건에 휘말렸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인쇄소 사장으로 살아가던 임현준이 영화과 학생 박병기(전성우)의 졸업 작품 ‘착한형사 강필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는 장면도 공개돼, 그의 인생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를 더한다.

이 작품은 ‘굿파트너’, ‘알고있지만’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의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현실 공감형 유머와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예측 불가한 사건과 유쾌한 웃음이 몰아칠 것”이라며 “배우들의 완벽한 팀워크가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