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사진제공=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 66억 CEO 다둥이 부부, 이혼 위기 속에서 둘째를 낳은 서퍼맘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4일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에는 다섯 아이를 모두 자연임신으로 가진 부부가 등장한다. 66억 원 매출을 기록한 아동복 사업 CEO로 알려진 이들은 "아기가 커서 내일 유도분만을 할 예정"이라며 다섯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네 번의 자연분만에 이어 다섯째도 자연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박수홍과 손민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42세 산모는 셋째부터 다섯째까지 모두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임신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얻은 '라키뚜키 남매 아빠' 손민수는 연신 부러움을 표했고, 박수홍은 "둘째를 위해 기운을 좀 받아야겠다"며 다둥이 아빠의 손을 꼭 잡았다. 산모는 "저희는 만날 때마다 임신했다"고 웃었고, 손민수는 "친구들끼린 '스나이퍼'라고 부른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산모는 넷째 출산 후 건강이 악화돼 의사로부터 "임신하면 안 된다"는 권고를 들었으나, 결국 다섯째를 임신했다. 아기의 머리 크기가 커 자연분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으며 출산 당일 긴장감이 고조된다. 의료진은 "수술 가능성이 크다"며 응급 제왕절개 가능성을 언급했고, 진통이 심해질수록 남편과 박수홍, 손민수 모두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이혼 위기 속에서 둘째를 낳은 '서퍼맘' 부부의 이야기 또한 공개된다. 둘째 딸의 탄생으로 잠시 화해했지만, 다시 갈등이 이어지며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부부 상담을 받게 된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대화가 그려진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