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과 팬클럽 '찬스'가 기부로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6일 "가수 이찬원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로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찬원이 참여한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팬들이 앱 내 미션을 통해 가수의 순위를 높이면 그에 따른 상금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찬원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기부금 7,187만 원을 기록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이찬원의 따뜻한 나눔이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팬클럽 '찬스'도 11월 1일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32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들은 "아티스트의 생일에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청각장애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이찬원 팬클럽 ‘찬스’의 꾸준한 나눔이 청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의 소리를 선물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팬클럽 ‘찬스’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억 9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사랑의달팽이 고액 후원자 모임 ‘소울-The Fan’ 3호로 등재되어 있다.
그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를 시작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