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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학폭 피해 고백 "일진에 괴롭힘 당해"
입력 2025-11-07 01:00   

▲장가현(사진제공=장가현SNS)

배우 장가현이 학창 시절 학폭 피해를 입었던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장가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날라리들의 주 타깃이었다. 전학과 동시에 일진들에게 둘러싸여 괴롭힘을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발 걸기, 뒤에서 종이 던지기, 욕하기 등 이유 없는 폭력이 이어졌다"라며 "그들이 좋아하던 남자를 내가 좋아했다는 게 이유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진짜 일진과 싸웠는데 내가 이겼다. 하지만 그 아이의 언니가 소년원 출신이라 내 친구들까지 불려가 단체로 맞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세월이 흘러 TV에 내가 자주 나올 때쯤, 그 일진에게 '잘 지내냐', '기억나냐',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라며 "끔찍했던 기억이 떠올라 어이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싱모델 출신인 장가현은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했으며,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SBS '청담동 스캔들', '황홀한 이웃'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