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 2TV)
루시드폴, 정선아X박혜나, 선미, 김도훈X김영대가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에서 가을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들을 펼친다.
7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에는 루시드폴, 정선아X박혜나, 선미, 김도훈X김영대가 출연해 서로 다른 온도의 이야기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 2TV)
인디 30주년 기획 '인생음악' 네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 루시드폴은 전날밤 제주도에서 올라온 탓에 시차로 인한 피곤함을 토로한다. 14년 전 십센치와 한 코너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다시 소환되며, 두 사람의 과거 영상이 등장하자 십센치가 예상치 못한 '흑역사' 장면에 당황했다는 전언이다. 십센치의 제안으로 두 사람이 함께한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듀엣 무대 또한 공개된다. 십센치는 일주일간의 셀프 연습 비화를 언급하며 "가장 부담스러웠던 컬래버였다"고 털어놓기도.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를 브로드웨이로 바꿔 놓은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박혜나의 출연도 이어진다. 두 사람은 각각 '위키드'의 대표 넘버 무대를 재현하며 전율을 예고한다. 둘의 폭발적인 성량에 십센치는 잠깐 청력을 잃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정선아와 박혜나는 영화 더빙 작업의 고충과 함께 각종 뮤지컬 넘버 릴레이, '뮤지컬 계의 다비치'다운 무대 또한 공개할 예정이다. 또 두 사람이 시청률에 기여하고 싶다며 준비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Golden(골든)' 커버 또한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 2TV)
퍼포먼스 퀸 선미가 열기의 배턴을 이어받는다. 이날 선미는 십센치가 직접 쓴 카드로 "진행은 서툴지만 잘 모시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는 훈훈한 비화를 직접 공개한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선미의 대표곡 릴레이 컬래버를 완성하며 서로의 목소리를 향해 "섹시하다"는 핑퐁 칭찬을 이어간다. 선미의 새 정규앨범에 얽힌 이야기도 다뤄진다. 십센치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날라리'로 이어진 세 글자 히트곡 계보를 언급하며 "이번 '시니컬'도 대박이 날 것 같다"고 웃음 섞인 응원을 건넸다고.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 2TV)
드라마 '친애하는 X'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도훈과 김영대 또한 첫사랑 조작 비주얼로 '더 시즌즈' 무대에 오른다. 김도훈은 김영대에 대해 "왕자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공주님 재질이었다"며 첫인상을 폭로하고, 김영대는 "김도훈은 자꾸 뭘 자진해서 한다"고 털어놓는다. 김도훈의 MC 욕심에 십센치는 선을 그으면서도 MC석과 큐카드를 건넨다. 하지만 이내 현장을 달구는 김도훈의 진행력에 "위험하다. 자리 내주면 안되겠다"며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매회 새로운 조합으로 '음악 너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더 시즌즈 – 십센치의 쓰담쓰담'은 7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