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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5' 귀신보는셰프∙애니메이션 녹음실∙백지영 괴담 소개
입력 2025-11-09 07:10   

▲'심야괴담회5'(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5'에 성우 정형석과 가수 백지영이 괴스트로 출연해 귀신 보는 셰프, 애니메이션 녹음실, 백지영 괴담 등을 소개한다.

9일 방송하는 MBC '심야괴담회5' 17회는 ‘셀럽괴담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심괴 전용 보이스’ 성우 정형석과, ‘발라드의 여왕’ 가수 백지영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먼저 성우 정형석은 이번이 심야괴담회 네 번째 출연으로, 시즌1 사연 ‘빗속 할아버지’ 부터 시즌4 ‘흔행이 고개’ 까지 출연할 때마다 우승을 차지해 ‘믿고 듣는 괴스트’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고 기록은 ‘42불’로, 아직 완불 달성에는 실패한 상황. 과연 이번 네 번째 도전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넘어 ‘44불’ 완불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심야괴담회5'(사진제공=MBC)
또 다른 괴스트인 가수 백지영은 ‘괴담의 여왕’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역대 괴스트 중 최초로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를 사연으로 준비해 이번 ‘셀럽괴담회’ 특집을 빛낼 예정이다. 그는 “본적도 없는 귀신을 봤다고 거짓말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선언을 하며 어린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 이어진 다양한 ‘백지영 괴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의 다채로운 괴담 보따리(?)에 MC들은 “에피소드가 다 너무 무섭다” , “괴담 준비가 철저하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심야괴담회5'는 ‘셀럽괴담회’ 특집답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 제보자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제보자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황진선 셰프. 스스로 자신을 ‘귀신 보는 셰프’ 라고 밝힌 그는 10살 때부터 귀신을 보기 시작해 몇 년 전에는 귀신 때문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셀럽은 이호산 성우로 ‘블랙팬서(영화 어벤져스)’, ‘루시우(게임 오버워치)’ 등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베테랑 성우다. 그가 제보한 사연 ‘애니메이션 녹음실’은 성우들 사이에선 유명한 괴담의 원조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