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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 김병철과 복불복 도전
입력 2025-11-09 18:00   

▲'런닝맨' 김병철(사진제공=SBS)

'런닝맨' 지예은과 김병철이 함께 복불복 게임에 도전한다.

9일 '런닝맨'에서는 지예은, 유재석 등 고정 멤버들이 김병철, 아이들 미연, 선미와 함께 가을 문학회 레이스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선 시인 동호회 콘셉트로 '가을 문학회' 레이스를 시작한다. 세 명의 신입 회원이 합류하는데, 영화 '구원자'에서 송지효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병철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버라이어티 예능 첫 출연인 그는 처음엔 긴장한 기색을 보였지만, 예상을 뒤엎는 리액션과 '부캐 생성 능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약 5년 만에 '런닝맨'을 찾은 선미는 신곡 'CYNICAL'로 돌아왔지만 이름과 달리 '시니컬'함보다는 넘치는 텐션과 애교로 웃음을 선사했다. 가을 문학회의 막내로는 아이들 미연이 등장했다. 네 번째 '런닝맨' 출연인 미연은 '해맑은 깡깡이'로 불릴 만큼 엉뚱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번 레이스는 '단풍 카드 두 장을 모으면 장땡'이라는 룰로 진행됐다. 그러나 단순한 수집전이 아닌, 각종 미션과 체력 대결이 더해지며 멤버들과 게스트 모두 '타짜'로 변신했다. 공룡, 닭, 말 등 기상천외한 동물 코스튬을 착용한 채 펼쳐진 족구·테니스 결합 게임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헬스 여신'으로 불리는 선미는 뛰어난 체력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김종국마저 제치는 활약을 펼쳤다. 반면 김병철은 '네트 위의 마에스트로'로 불리며 작곡가 스타일의 파마머리를 휘날려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병철은 '신흥 똥손'으로 등극한다. 마지막 카드 교환을 앞두고 진행된 릴레이 가위바위보에서는 '원조 똥손' 유재석과 김병철이 맞붙게 되는데, '불운 대전'에서 김병철이 반전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런닝맨'은 9일 오후 6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