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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10화 이준호, 지하철 밀착 로맨스…OTT 재방송 넷플릭스
입력 2025-11-09 21:05   

▲'태풍상사' 10화(사진제공=tvN)

'태풍상사' 이준호, 김민하의 지하철 출근길 로맨스가 절정에 이른다. OTT 재방송은 티빙,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9일 '태풍상사' 10화에서는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의 출근길이 펼쳐진다.

두 사람의 첫만남은 지하철이었다. 꽃을 들고 꾸벅꾸벅 졸던 태풍과, 그런 그를 힐끔 바라보던 미선의 시선이 교차되던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며 '태풍상사'의 명장면으로 꼽혀왔다.

10화에서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또다시 특별한 순간을 맞는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 속 태풍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인파 속에서 미선을 보호하듯 앞으로 나서고, 밀려드는 사람들 사이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와 교차하는 눈빛이 설렘을 폭발시킨다. 출근길 '지옥철'이 로맨스로 변하는 순간,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일 예정이다.

그동안 태풍과 미선의 관계는 조금씩 깊어져왔다. 태풍은 자신을 구하려다 위험에 뛰어드는 미선에게 "나 오주임님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고, 자존감이 흔들리는 미선에게 "예쁘고 장하다"고 위로를 건넸다. 또한 미선이 니하캄 그룹 막내딸 니차(다비카 후네)를 질투하자 "아무한테나 예쁘다고 말하지 않는다"라며 귀엽게 토라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태국 출장에서는 서로의 외로움과 불안을 위로하며 한층 가까워졌지만, 아쉽게도 첫 키스는 불발로 끝났다. 그러나 10회 예고 영상에서 서로를 향해 다가서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며, 이번에는 감정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태풍상사' 10화는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