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전세계 리더들과 함께 글로벌 비전과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이브(352820)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인천에서 한국, 일본, 미국, 남미, 중국, 인도 등 6개 지역 법인의 리더그룹이 모이는 '글로벌 리더십 서밋(Global Leadership Summit)'을 개최한다.
이번 서밋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방시혁 의장과 이재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하이브 재팬의 김영민 회장, 하이브 아메리카의 아이작 리(Isaac Lee) 의장 겸 대표이사, 하이브 X 게펜 레코드 대표 미트라 다랍(Mitra Darab), 빅 머신 레이블 그룹(BMLG) CEO 스캇 보체타(Scott Borchetta) 등 80여 명의 글로벌 리더가 참석한다.

하이브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새로운 사업 전략 '하이브 2.0'을 중심으로 음악·플랫폼·테크 기반의 미래 성장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 영역의 중단기 계획을 구체화한다. 특히 각 지역 법인의 리더들은 현지에서 실행 중인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글로벌 시너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논의에는 일본, 미국, 라틴 아메리카 등 주요 거점에서의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활동 사례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하이브는 지역별 사업계획과 방향성을 정비하고, '하나의 하이브(One HYBE)'라는 통합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하이브의 글로벌 6개 지역 법인이 하나의 비전을 갖고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각 지역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토의 문화가 있다"라며 "이번 서밋은 하이브 2.0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멀티 홈이 축적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