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생은 없으니까' 2화(사진제공=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재취업에 도전한다. 재방송 다시보기는 OTT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11일 '다음생은 없으니까' 2회에선 조나정(김희선)이 전 직장인 스위트 홈쇼핑의 '경력 단절 재취업 면접'에 도전한다. 보랏빛 벌룬 블라우스와 형형색색 스커트를 매치한 복장으로 면접장에 등장한 그는 후배 송예나(고원희)에게 "이게 트렌드야"라고 말하며 넉살을 부리지만, 흔들리는 눈빛 속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한다. 조나정이 '분당 매출 4천만 원'을 기록하던 전성기를 되찾고 인생 2막의 런웨이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김희선은 극 중 과거 촉망받던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두 아들의 엄마이자 경력 단절 여성이 된 조나정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1회에서는 집주인으로 만난 학창 시절 앙숙 양미숙(한지혜)에게 허세를 부리며 "나 다시 일 시작했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처음 방송된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친구들의 더 나은 '완생'을 향한 코믹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2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