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되는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3회에서는 한국외대 전기구이 통닭 피시방이 이상한 방으로, 이상한 칸으로는 경희대 타코 맛집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이상한 탕으로 서울 시립대 목욕탕 실내포차가 등장했다.
한국외대 전기구이 통닭 피시방에서는 PC방 음식 메뉴로 전기구이 통닭, 전기구이 삼겹살 등을 맛볼수 있었고 경희대 타코 집에서는 원하는 과자를 타코로 만들어주는 워킹 타코가 소개됐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워킹 타코를 맛보고 맛은 극찬했지만 가격이 정확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아 가짜로 의심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서울 시립대 목욕탕 실내포차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은 옛날 목욕탕을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포차로 개조했다. 이를 본 미미는 "이렇게 습한 곳에서 어떻게 식사를 하냐"라며 불신했다.
목욕탕 포차 주인은 "포차로 된 것은 3년 됐다"라며 "실제로 20년간 운영된 목욕탕인데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고 포차로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 프로그램에서 지석진과 만난 적 있는 미연은 자꾸만 자신의 이야기로 빠지는 지석진에게 “안 듣고 싶어요”라고 경쾌하게 거절하며 유행어를 만들었던 터. 유재석, 미미의 지원사격으로 2025년 ‘식스센스: 시티투어2’ 버전 ‘안 듣고 싶어요’ 명장면이 탄생할 조짐이다.
또한 지석진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이동휘는 지석진 성대모사 장인에 등극한다. 지석진의 말투를 리얼하게 살리고 디테일한 행동까지 복사, 붙여 넣기 한 모습으로 찐 형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한 핫플레이스의 음식 맛과 메뉴 구성을 이유로 들며 이곳은 진짜라는 추리를 펼친다. 심지어 “나 원샷을 좀 주세요. 너무 날카롭다”라며 폭풍 자기애를 드러내더니 “추리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장면이야”라고 심취해 식센이들의 질색하는 반응이 터진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미연에게는 “미연아 기분 나쁘게 듣지 마. 그건 초짜들이 빠지는 함정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유재석의 예상이 적중해 명탐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는 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