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창욱(윤준필 기자)
'디즈니플러스의 아들' 지창욱이 한일 합작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에 출연한다.
지창욱은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참석해 내년 공개 예정인 '메리 베리 러브'에 관해 이야기했다.
'메리 베리 러브'는 한국인 디자이너가 뼈아픈 실패를 겪고, 일본 외딴 섬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의문의 병을 앓고 있는 딸기 농부와 국경을 뛰어넘는 로맨틱 코미디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선 배우 지창욱이, 일본에선 미오 이마다가 출연한다.

▲'메리 베리 러브' 출연하는 배우 지창욱(왼쪽), 미오 이마다(윤준필 기자)
지창욱은 "캐릭터 설정 자체가 신선했다. 일본에서 꼭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이번 작품 제안을 받고 굉장히 재미있는 협업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컸다. 상대 배우인 미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일 합작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오는 일요일부터 촬영에 합류하는데 기대가 된다"라며 "'메리 베리 러브'에는 휴머니즘과 사랑이 있다. 문화적 장벽을 넘어 그 사랑이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