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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튈지몰라’ 제주 흑돼지갈비·오겹살·등심 맛집 방문
입력 2025-11-16 19:40    수정 2025-11-16 20:47

▲'어디로 튈지 몰라' 청주 떡볶이 (사진제공=ENA)
‘어디로 튈지몰라’가 제주 흑돼지갈비, 칼집 오겹살, 등심, 강된당 멜젓 맛집을 찾는다.

16일 ‘어디로 튈지몰라(‘어튈라’) 9회에서는 제주 흑돼지갈비, 오겹살, 등심를 맛보러간다. 제주 흑돼지갈비, 오겹살 맛집은 청주 떡볶이 사장님의 추천이었다.

이날 '어디로 튈지몰라'에서 청주의 한 떡볶이집 사장님이 "코로나 시국에 결혼해서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는데, 그때 처음 방문한 집이다. 그 이후로는 제주도에 갈 때마다 항상 간다"라면서 인생 맛집을 추천한다.

▲'어디로 튈지 몰라' 청주 떡볶이 (사진제공=ENA)
▲'어디로 튈지 몰라'(사진제공=ENA)
제주도 맛집 릴레이에 나선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한다. 고깃집에 찾아간 '맛튀즈'가 마지막 서울행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면 단 1시간 안에 먹부림을 완수해야 하는 상황.

점점 줄어드는 시간에 마음이 급해진 쯔양은 의자에 채 앉기도 전에 “메뉴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주세요”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결국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메뉴 때문에 테이블이 꽉 차자, 안재현은 “우리 먹는 속도 너무 무섭다”라면서도 다음 음식을 향해 손을 뻗어 웃음을 자아낸다.

▲'어디로 튈지 몰라' 제주도 흑돼지갈비 (사진제공=ENA)
이때 쯔양이 고기를 구워 주던 사장님과 뜻밖의 밀당을 벌인다고 전해져 관심을 높인다. 쯔양은 바쁘게 구워지고 있는 돼지고기와 시계를 번갈아 보더니, 발을 동동 구르며 “저 덜 익은 고기 좋아하는데 먹어도 될까요?”라고 물어 사장님의 귀를 의심케 한다.

이에 당황한 사장님이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쯔양을 진정시키지만, 쯔양은 “그럼 술밥을 먹고 있겠다”라며 급격하게 태세를 전환해 폭소를 유발한다. 하지만 쯔양은 호시탐탐 불판 위 생고기에 눈독 들여 웃음을 더한다. 심지어 이날 쯔양은 단 10분을 남기고 추가 주문까지 곁들이더니 “제주도 오길 잘한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