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춘천 닭갈비 맛집 식당을 소개한다.
17일 '오늘N'에서는 연 매출 150억 원을 올리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춘천 닭갈비 식당을 방문한다.
김형우(72)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350석 규모의 홀과 별도의 야외 대기실을 갖출 만큼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
대표 메뉴인 닭갈비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요식업에 몸담은 48년 동안 최적의 맛을 찾기 위해 재료 선정에 특히 공을 들여 왔다. 하루 사용되는 닭의 양만 약 1.5톤에 달하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공급처에서 닭고기를 비교·선별해 들여온다. 부위는 닭 다리 순살만을 고집한다. 이는 육즙과 식감을 고려한 선택으로, 양념이 잘 배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닭 손질 과정에서는 약 1,000개의 양파를 갈아 버무리는 1차 작업이 이뤄진다. 양파는 잡내 제거와 함께 연육 작용을 돕고,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서 소주, 생강, 마늘, 고추장, 간장 등 기본 재료와 함께 김 대표가 수년간 연구해 개발한 비율의 혼합 가루가 더해진다. 이 가루에는 카레 가루, 후추, 흑설탕, 백설탕이 포함돼 풍미와 식감, 윤기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김 대표는 수십 년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맛을 완성했다며, 신선한 재료와 정확한 배합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오늘N'은 17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