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헌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오른쪽)이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사랑나눔 김장행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15년째 이어온 '사랑나눔 김장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겨울을 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7일 사내 봉사단체 '행복나눔단' 임직원 50여 명이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독거 어르신을 위한 '2025년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이어온 자발적 기부 문화도 올해 다시 이어졌으며,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과 공사가 함께 조성한 1,700만원의 행복나눔기금이 행사비로 사용됐다. 임직원들은 직접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김부헌 한난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봉사단체 행복나눔단이 사랑나눔김장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이날 담근 1,100kg의 김장김치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오랜 시간 자발적으로 모금과 봉사에 참여한 행복나눔단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처럼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부헌 한난 부사장(가운데 오른쪽)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봉사단체 행복나눔단이 사랑나눔김장봉사 단체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이날 처음으로 봉사에 참여한 신규 단원은 "힘들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정성이 담긴 김치가 독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