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6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
먼저 ‘프로보노’ 출연 계기에 대해 정경호는 “공익을 위한 프로보노 팀에 속물 판사인 강다윗이 스며들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마음이 끌렸다”고 작품의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강다윗이 지닌 매력에 관해서는 “강다윗만의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매력 포인트 같다. 듣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강다윗의 말에 빠져들게 된다”고 말하며 캐릭터의 묘한 힘을 언급해 궁금증을 더했다.
연기 준비 과정에서는 변화의 결을 가장 중점에 뒀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자기밖에 모르던 속물적인 성격이 남을 위하는 공익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감정선과 태도 변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말투와 표정, 호흡 등 작은 디테일까지 흐름에 맞게 조율했다”고 세심한 고민 과정을 털어놓았다.
자신과 강다윗의 닮은 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강다윗이 프로보노 팀에 속하면서 변화하는 캐릭터다 보니 성격이 착하지는 않다”고 운을 뗀 그는 “그래서 저와 닮은 부분은 없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정경호는 ‘프로보노’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프로보노 팀에 강다윗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티격태격한 장면들이 초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경호가 그려낼 강다윗의 변화의 여정은 오는 12월 6일(토)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