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서윤이 '김부장 이야기'에서 막내 사원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오피스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서윤은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김부장 이야기)에서 권송희 역을 맡아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하서윤은 넷플릭스 TV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김부장 이야기'에서 영업 1팀 막내 사원 권송희를 섬세한 감정선과 현실적인 표현으로 완성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세대 간 갈등, 조직 내 미묘한 분위기 등 캐릭터가 마주한 감정의 결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극에 상큼한 활력을 더하고 있다.
하서윤의 패션 역시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그는 클래식과 트렌디가 공존하는 캐주얼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권송희만의 밝고 통통 튀는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렸다. 모노톤 재킷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시크한 스타일부터, 다양한 컬러 포인트로 발랄한 이미지를 담아낸 룩까지 폭넓게 소화했다.
특히 헤드셋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강조하는 등 ACT 기업의 정장 중심 분위기와 대비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 해석을 완성했다. 이러한 감각적 패션 연출은 권송희라는 인물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며 극 안의 작은 디테일까지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연기력 역시 뒷받침된다. 하서윤은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처세술을 발휘하는 억지웃음, 당혹스러운 표정 등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권송희의 현실적인 면면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하서윤이 펼칠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JTBC '김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