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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입장 "루머 유포자 고소…울화 치밀어"
입력 2025-11-21 16:50   

▲이이경(비즈엔터DB)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를 최초로 퍼뜨린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SNS에 고소장을 공개하며 "며칠 전 서울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진술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이경은 A씨가 스스로 "독일인"이라 주장하며 수개월 전부터 소속사에 협박 메일을 보내고, 온라인에 허위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실체도 모르는 사람에게 협박을 당하며 매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라며 "회사와 상의 끝에 고소 절차를 마무리했고, 이제는 강경 대응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장이 발부되면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A씨가 해외에 있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악플러에 대해서도 "절대 선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이이경의 개인 대화라 주장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루머가 급속히 확산됐다. 소속사는 즉각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게시자 A씨는 처음엔 "장난이었다"며 사과했다가 다시 "모든 증거가 진짜"라고 말을 번복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이경 측은 게시물 내용은 전부 허위이며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