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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비즈엔터DB)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놀뭐)',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하차 과정 전반을 직접 밝혔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SNS에 '놀면 뭐하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어떻게 하차했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이이경은 수개월 전부터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내왔고, 최근 해당 루머가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곧바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게시글이)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놀면 뭐하니' 하차 이유를 밝혔다.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에 있었던 '면치기 논란'도 언급했다. 이이경은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하였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는 편집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이경은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제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와 관련해선 "VCR로만 하겠다고 전달받았지만, 기사를 보고 교체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당혹감을 전했다.

현재 그는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해외 영화와 드라마, 예능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루머 유포 사건과 관련해선 영장 발부 이후 용의자 특정이 임박했다며, 상대가 해외에 있어도 직접 출국해 고소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악플러 또한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