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음 중인 유승준(사진=유튜브 채널 'THIS IS JUSTHIS')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된 유승준이 래퍼 저스디스의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유승준은 20일 발매된 래퍼 저스디스의 새 앨범 '릿(LIT)' 마지막 트랙 '홈 홈'(Home Home)에 참여했다. 신곡 크레딧에는 피처링 정보가 표기되지 않았지만, 발매 직후 두 개의 보컬 파트가 들린다는 음악 팬들의 분석이 이어졌고, 한 목소리가 유승준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확산됐다.
이후 저스디스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앨범 제작기 영상에서 유승준이 녹음에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그의 참여가 사실상 확인됐다. 영상 속에는 '홈 홈 - YSJ - 아카펠라'라는 파일명이 등장해 의혹에 힘을 실었다.
유승준이 국내 뮤지션의 음원에 참여한 건 2019년 자신의 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이후 약 7년 만이다. 가수로서 대중 앞에 선 것만 놓고 보면 약 23년 만의 행보다. 저스디스는 그를 섭외한 배경을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