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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청룡영화상 공연 비하인드 "박정민 감사"
입력 2025-11-22 01:25   

▲박정민 화사(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화사가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비하인드를 직접 전하며 박정민과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화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좋은 안녕'이라는 감정을 무대에서 가득 담아낼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함께 무대를 완성해준 박정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화사는 지난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신곡 'Good Goodbye'를 열창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등장했던 박정민이 객석에서 빨간 구두를 들고 등장해 뮤직비디오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맨발의 화사에게 구두를 건네고, 마지막 가사인 '굿 바이'를 함께 부르는 퍼포먼스는 배우들의 '입틀막' 반응을 이끌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정민은 퇴장하는 화사를 향해 "구두 가져가!"라고 외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더했다. 이 무대는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하루 만에 조회수 58만회를 기록했다.

화사는 앞서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 뮤직비디오 작업 과정도 언급했다. 그는 "'Good Goodbye'는 제 사랑 이야기이자 청춘 영화처럼 느껴진 작품"이라며 "박정민 선배님께 긴 편지를 써 출연을 제안했고 흔쾌히 함께해 주셨다. '파수꾼'부터 팬이었는데 꿈을 실현해 주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