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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최홍만 제주도 논짓물 수영장→갈치구이 식당 생일파티
입력 2025-11-22 23:05    수정 2025-11-22 23:48

▲'전참시' 최홍만 (사진제공=MBC)
'전참시’ 373 회차 주인공 최홍만이 제주도 통갈치구이, 성게알회, 전복구이 한 상 식당에서 썸녀와 생일 맞이 통화에 나선다.

15일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3회에서는 최홍만이 제주도 논짓물 수영장을 찾아 힐링 시간을 갖는다.

'전참시'에서는 최홍만의 서울 출장기가 그려진다. 스케줄을 앞두고 단골 샵으로 향한 최홍만은, 등장만으로 모든 걸 미니미로 만드는 ‘홍만 매직’을 발휘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일반인 사이즈의 2~3배 크기인 ’최홍만 전용 어깨보‘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17년째 그의 헤어를 담당해온 단골샵 부원장과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과거 최홍만이 혼성그룹 ‘미녀와 야수’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약 60cm 키 차이 탓에 부원장이 까치발을 들며 드라이를 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지는가 하면, 최홍만의 연애 역사를 줄줄이 꿰고 있는 부원장의 폭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전참시' 최홍만 (사진제공=MBC)
이번 서울 출장의 하이라이트는 최홍만의 생애 첫 라이브 방송 도전기. 일일 쇼호스트로 변신한 최홍만은 긴장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생방송이 시작되자 180도 돌변해 특급 애교를 선보이며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의 눈물겨운 투혼으로, 시청자 40만 명 동시 접속해 ‘매출 10억 원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세웠다.

최홍만의 생일 전야제가 펼쳐진다. 서울 스케줄을 마친 최홍만은 곧바로 제주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는 비즈니스석에 앉아 한손으로 짐칸 문을 여닫는, 최홍만식 ‘거인 열전’을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안전벨트 길이가 맞지 않아 연장을 요청하거나, 비행기 천장에 머리가 닿을 뻔하는 등 초대형 비행기마저 최홍만을 버거워하는 듯한 상황이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최홍만은 “경비행기를 탔을 때, 관계자가 균형 맞추려고 나를 중앙에 앉혔다”, “절대 일어나지 말라고 해서 화장실도 참았다”고 털어놓으며 ‘거구의 비애’를 전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최홍만은 단골 식당에서 지인들과 생일 만찬을 즐겼다. 1M 통갈치구이와 성게알회, 전복구이까지 풍성한 한 상 차림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다. 식사 자리에서는 지난 ‘전참시’ 출연 이후 화제가 된 ‘썸녀’ 이야기가 다시 소환된다. “진짜 썸녀가 있는 거냐”는 질문에 최홍만은 직접 전화 연결을 시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화를 받은 ‘그녀’에게 최홍만이 ‘똥쿠~♥’라는 애칭으로 인사를 건네자 현장은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한편, 최홍만은 어린 시절 해녀였던 어머니와의 추억도 전한다. “‘폭싹 속았수다’에 나온 것처럼 어릴 때 어머니가 직접 잡아온 걸 먹고 자랐다”며 미소를 짓던 그는,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위독하단 소식을 듣고 급히 제주로 내려왔지만, 유언만 남기고 돌아가셨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든다. “결국 엄마가 있는 제주로 돌아오게 됐다”며 “지금은 제주가 제일 편하다”고 말하는 그의 진심 어린 속내가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