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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동춘서커스 도전(미우새)
입력 2025-11-23 20:50    수정 2025-11-23 21:06

▲'미운우리새끼' 동춘서커스(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가 동춘서커스 무대에 오른다.

23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허경환, 김종민이 동춘서커스단 초청을 받아 도전에 나선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 세 사람은 1925년 창단한 동춘서커스단을 찾았다. 한순간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공중 곡예와 고난도 퍼포먼스가 이어지자 "우리가 이걸 한다고?"라며 걱정하는 동시에 연신 감탄을 터뜨렸다.

MC들과 모벤져스 역시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어지는 고난도 묘기들에 "아찔한데 재밌다", "간이 쫄린다"라며 입을 모았다.

본격 연습에 돌입한 이들은 공중 곡예·링 통과·저글링 등 다양한 묘기를 마주하며 잔뜩 긴장했다. 끈 하나에 몸을 맡겨 공중에 매달리고, 링 하나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등 예상보다 험난한 상황이 이어지자 "안될 것 같은데"라는 걱정이 쏟아졌다. 특히 임원희는 연습 도중 뜻밖의 재능을 드러내 서커스단 단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4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본 공연이 시작되자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미우새 3인방'의 특별 무대가 시작된다"는 안내가 울려 퍼지며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마지막 주자 허경환이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현장이 순간적으로 얼어붙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