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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원, 신혼여행 잠시 보류…호두부케 '화제'
입력 2025-11-24 01:30   

▲조혜원(사진=이세미 인스타그램)

이장우·조혜원 부부가 결혼했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 여부, 호두부케와 호두과자 답례품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형태였지만, 현장은 동료 배우들과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밝게 미소지으며 버진로드를 걸어 들어오는 조혜원의 모습은 여러 게시물에서 가장 먼저 주목받았다.

특히 '호두부케'도 화제를 모았다. 이장우가 호두과자 모델로 활동해온 인연이 반영된 것으로, 해당 업체가 두 사람을 위해 제작했다. 구릿빛 호두과자 모형에 하얀 꽃 장식을 더한 형태로, 실제 먹는 빵이 아닌 모형이라 평생 보관할 수 있는 '추억용 부케'로 의미가 부여됐다. 답례품으로는 호두과자가 하객들에게 제공됐다.

결혼식은 전현무의 주례, 기안84의 사회로 진행됐고, 박나래·키·코드 쿤스트·이주승 등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전현무는 예식 전 "인생 첫 주례"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고, 현장은 하객 1000명 규모에 가까운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아직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KBS2 '하나뿐인 내편'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23년 공식 연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