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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경, 첫 EP '사랑해줘요' 발매
입력 2025-11-24 08:24   

▲최인경 (사진 = 재뉴어리 제공)
싱어송라이터 최인경이 24일 정오 첫 번째 EP '사랑해줘요'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이자 선공개곡 'Stars(스타즈)'를 포함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으며, 발라드부터 팝, 알앤비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아 최인경의 새로운 음악적 행보를 선보인다.

더블 타이틀곡인 '사랑해줘요'는 사랑을 바라면서도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으로 나상현씨밴드의 나상현이 편곡에 참여해 사운드적 완성도를 높였다.

바닷가 노을을 배경으로 촬영된 라이브 클립은 자연광과 파도 소리, 그리고 최인경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전달한다.

▲최인경 (사진 = 재뉴어리 제공)
이번 앨범 '사랑해줘요'에는 여러 동료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눈에 띈다. 수록곡 '모난마음'에는 싱어송라이터 이강승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완성했다. 꾸밈없이 감정을 전하는 이강승의 보컬은 '모난마음'이 가진 담담하고 조용한 정서와 어우러지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EP에는 두 타이틀곡과 '모난마음' 외에도 사랑이 시작하는 떨림을 담은 'IF I(이프 아이)', 빌리어코스티가 편곡으로 참여한 곡 'Memories(메모리즈)'까지 총 5트랙이 담겼다. 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여러 순간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앨범 전체를 감상하는 재미 또한 높였다.

최인경은 이번 앨범을 "사랑을 바라며 건네고 싶었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왜 사랑을 바라기만 했는지, 왜 노랫말이 늘 수동적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지나온 계절 속에서 비로소 찾은 말들이 '사랑해줘요'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여정을 지켜봐 달라. 외로울 때 이 앨범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인경은 12월 7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연말 단독 공연 'Memories(메모리즈)'를 개최하며 새 앨범의 감성을 무대 위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