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고양시 묵은지 김치찌개 맛집 식당을 소개한다.
24일 '오늘N'에서는 경기도 고양시에 자리한 묵은지 김치찌개 노포 맛집을 방문한다. 이날 '오늘N'이 만난 동네 맛집 대표 메뉴는 통으로 올린 묵은지 김치찌개다. 27년째 한자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주인장 김보경(64) 씨가 직접 담근 김치를 사용하며, 김치는 주문과 함께 냄비에 통째로 올라가 손님이 먹기 좋게 자르거나 찢어 먹을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묵은지 김치찌개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김칫소를 믹서에 갈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양념을 고르게 묻힌 김치는 1년간 숙성해 알맞게 익힌 후, 압력솥에 한 번 더 쪄내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으로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우러나는 맛이 더욱 진해진다는 것이 주인장의 설명이다.
국물 맛을 좌우하는 육수와 양념장도 이 집 김치찌개의 핵심 요소다. 쌀뜨물을 사용한 채소 육수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사골 육수를 더해 국물의 깊은 맛을 살린다. 직접 만든 양념장을 넣어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며, 손님들 사이에서는 집에서 내기 어려운 맛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식당은 오랜 기간 같은 자리에서 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단골손님을 확보해 왔다. 방송에서는 주인장의 김치 담그는 과정과 육수, 양념장 비율 등 조리 비법과 함께 김치찌개를 즐기는 다양한 손님들의 모습이 소개될 예정이다.
MBC '오늘N'은 2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