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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셰프' 백종원→채종협, 첫 식사부터 위기
입력 2025-11-24 22:40   

▲'남극의 셰프'(사진제공=MBC)

'남극의 셰프'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세종과학기지에 도착해 식사를 준비한다.

24일 '남극의 셰프'에선 본격 남극 적응기가 펼쳐진다. '남극의 셰프'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세종과학기지에 도착하자마자 첫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하지만 '남극의 셰프' 팀을 맞이한 것은 '풍요 속 빈곤'의 식품 창고였다. 기본 식재료는 충분했지만 맛을 책임질 신선 식재료가 거의 바닥난 상황. 대원들에게 주어진 '남극에서 한 끼 대접하기' 미션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대원들은 냉동 식재료에 의존한 조리에 고전하며 첫 식사 준비에 나선다. 채종협은 한 덩어리로 얼어붙은 냉동 닭고기를 들고 "이거 언제 녹지?"라며 맨손 해동에 나서고, 수호는 해동된 대량의 단무지를 처리하다 '단무지옥'에 빠진다. 1년 가까이 새로운 맛을 기다린 세종기지 대원들에게 네 사람은 어떤 첫 요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임수향과 수호는 '중계기 수리' 업무를 맡으며 혹한의 남극을 온몸으로 체감한다. 체감온도 영하 17도의 '나비봉'에 오른 두 사람은 공구함도 날려버릴 만큼의 강풍과 시야를 가리는 눈보라를 마주한다. 임수향은 "삐끗하다가는 떨어질 것 같아서", "조난 당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하며 극지의 위력에 압도된 모습을 보인다.

'남극의 셰프'는 월요일 오전 0시 U+tv·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MBC에서는 같은 날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