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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일본 고베 팬이벤트 공연(사진제공=SM)

동방신기가 2026년 4월 세 번째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확정하며 일본 공연사에 또 한 번 이정표를 새긴다.

동방신기는 지난 24일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 열린 팬 이벤트 마지막 공연 중 2026년 4월 25~26일 양일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東⽅神起 20th Anniversary LIVE IN NISSAN STADIUM ～RED OCEAN～'(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인 닛산 스타디움 ~레드 오션~)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 현장을 순식간에 뜨겁게 달구었다.

동방신기는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2018년에는 일본 공연 사상 처음으로 3일 공연을 완주하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26년 4월 25~26일 양일간 펼쳐질 이번 공연으로 해외 아티스트 기준 닛산 스타디움 '최초·최다' 기록을 동시에 경신하게 됐다. 도쿄돔 및 전국 돔 투어 최다 기록에 이어 닛산 스타디움까지 석권하며 일본 내 독보적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동방신기 일본 고베 팬이벤트 공연(사진제공=SM)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 당일인 4월 27일 도쿄돔 무대에 오르고, 닛산 스타디움에서 20주년 여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당 약 7만 5000명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질 'RED OCEAN' 라이브는 동방신기 고유의 압도적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2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화 '東方神起 20th Anniversary Film 「IDENTITY」'를 2026년 2월 20일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