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리얼트립(사진제공=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은 IPO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계 첫 상장을 향한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2012년 출범한 마이리얼트립은 항공·숙박·투어&액티비티까지 여행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을 비전으로 누적회원 1000만 명, 월간활성사용자수(MAU) 500만 명을 확보하며 한국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적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연간 거래액은 약 2조 3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5% 성장한 규모다. 이 같은 거래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도 11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마이리얼트립은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과 대규모 프로모션, 서비스 고도화,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사용자 유입을 넓히고 있다. 특히 K-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인바운드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높이며,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예약 환경을 마련해 글로벌 고객층 확대에도 나선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주관사단 선정을 기점으로 IPO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