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오디션이 개최된다.
26일 '골때리는 그녀들'은 대규모 공개 오디션을 열고 새로운 시즌의 판을 짠다. '골때리는 그녀들' 오디션에 총 30명의 지원자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걸그룹 멤버부터 치어리더·레슬링 국가대표까지 다양한 직군이 한자리에 모인다.
앞서 '골때리는 그녀들'은 카라 니콜, 미쓰에이 민, 씨야 이보람, '트로트 신동' 김태연,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목나경,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등이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배우, 국악인,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군의 지원자가 참여해, 방송을 통해 공개될 30인 전원의 최종 라인업에 기대가 모인다.
이번 오디션은 기존 비공개 방식과 달리 대형 스케일로 공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감독진에 더해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콜린 벨 전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박하얀, 이유정 등 '골때녀' 에이스를 이을 새로운 신성이 등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첫 관문은 체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셔틀런이었다. 박주호 감독은 "선수들이 전부 싫어했던 훈련"이라고 말했고, 하석주 위원장은 "오바이트 나오는 게 셔틀런"이라며 난색을 보였다. 반면 강력한 피지컬을 갖춘 장은실은 "레슬링 선수들은 셔틀런을 많이 해 자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오디션 분위기를 달궜다.
'골때리는 오디션'은 개인 기량 테스트와 미니 경기로 구성되며, 치열한 검증 끝에 '골때녀'의 새 얼굴이 결정될 예정이다. '골때리는 그녀들' 오디션은 2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