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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 하숙집’ 연남동 단독주택서 1기 하숙생 만난다
입력 2025-11-26 19:50   

▲'정승제하숙집' (사진제공=EBS1 )
'정승제 하숙집’이 촬영지 연남동 단독주택에서 1기 하숙생들과 만난다.

26일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에서는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하숙생들을 위해 나선다.

연남동의 빨간 2층 단독주택에 차려진 ‘정승제 하숙집’을 찾아 온 1기 하숙생들은 일주일간 합숙 생활에 들어간다. 2,056명의 지원서 중에서 엄선된 청춘들이 하숙집에 모이는 가운데, 정승제는 첫날부터 하숙생들의 정체를 확인한 뒤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1기 하숙생들이 간단한 스펙과 사연을 밝히자 그는 당황한 눈빛을 보이고, 급기야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며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런가 하면 하숙집 오픈 첫날, 정형돈은 하숙집 곳곳을 살펴보던 중 ‘정승제 사장님 방’을 보자 “간이침대도 있네~”라며 부러워한다. 정승제는 곧장 “형돈이를 위한 방은 따로 있어~”라며 친절하게 설명한 뒤 어디로 데려가지만, 막상 도착한 곳은 침대 하나만 달랑 놓인 초미니멀리즘 반지하 방이어서 정형돈을 씁쓸하게 만든다.

심지어 그 방에는 하숙생을 위한 웰컴 키트와 이불들까지 잔뜩 쌓여 있는데, 이에 정형돈은 “여긴 창고 아니야?”, “너무 아랫것 방 같은데…”라며 불만을 터뜨린다. “영화 ‘기생충’급 방이다”, “도둑도 환영할 구조인데?”라는 탄식이 나오는 정형돈 방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쏠리는 한편, 한선화는 하숙생들을 위한 첫 끼로 푸짐한 12첩 반상을 준비한다.

한선화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보니까 (반찬을) 엄청 산처럼 쌓아놓던데~”라며 ‘큰손’ 포부를 드러내고, 오이탕탕이를 시작으로 콩나물무침, 소시지 구이 등을 뚝딱 완성한다. ‘맛잘알’ 정승제 역시, 자신만의 레시피로 ‘김치 제육’을 선보인다. ‘정승제표 김치 제육’을 맛본 정형돈은 “끝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하숙생들 역시 폭풍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