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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리틀 몬스터' MV, '원 아시아 2025' 최고상 수상
입력 2025-11-26 14:40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3관왕 달성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최고상을 품에 안았다.

빌리프랩은 26일 아일릿의 미니 3집 'bomb'의 수록곡 'little monster(리틀 몬스터)' 뮤직비디오가 '원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2025'에서 베스트 무빙 이미지 & 사운드 크래프트 부문 최고상(BEST OF DISCIPLIN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원 아시아 2025'는 세계 3대 크리에이티브 시상식으로 꼽히는 '글로벌 원 쇼', 'ADC 애뉴얼 어워즈'와 동일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영상과 사운드의 연출 완성도, 메시지 전달력,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베스트 무빙 이미지 & 사운드 크래프트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니 3집 수록곡 'little monster' MV 캡처(사진제공=빌리프랩)

타나베 토시히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야나기사와 쇼 필름 디렉터가 협업한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는 아일릿이 재해석한 ‘마법 소녀’ 콘셉트를 기발하게 풀어낸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불안·우울 같은 감정을 괴물(monster)로 형상화해 모두 먹어 치우겠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상으로 '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는 독일 '2025 시슬로페 어워드'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은상, 일본 '2025 ACC 도쿄 크리에이티비티 어워드' 필름 크래프트 부문 동상에 이어 글로벌 시상식 3관왕을 달성했다.

아일릿은 지난 24일 신보 'NOT CUTE ANYMORE'를 발매하며 새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은 20여 개 국가·지역 유튜브 트렌딩 뮤직 상위권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빠르게 조회수를 늘려 1000만 뷰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