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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뭉먕, 성장캐 등극…엉뚱 발랄 '무공해 열정'
입력 2025-11-27 08:32    수정 2025-11-27 13:23

▲김뭉먕(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가수 김뭉먕(김수민)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김뭉먕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오디션에 출연했다.

이날 김뭉먕은 공개 오디션에서 셔틀런 테스트를 마친 뒤 오렌지 팀으로 경기에 나섰다. 골키퍼로 나선 김뭉먕은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골대 앞에 섰다.

그러나 김뭉먕은 서툰 위치 선정으로 상대팀에게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하석주는김뭉먕을 보며 “골대 안에 들어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뭉먕은 골라인을 넘어 골대 안쪽 깊숙이 들어가 공을 막으려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전 인터뷰에서 김뭉먕은 “운동 신경이 좀 있는 편이라 허당끼를 발산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자신감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귀여운 실수를 연발하는 김뭉먕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그럼에도 김뭉먕은 초반의 서툰 모습을 빠르게 극복하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골키퍼로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눈부신 성장 속도를 뽐냈다. 김뭉먕은 날아오는 공을 향해 몸을 던지며 실점을 막는 등 파이팅 넘치는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뭉먕은 정식 데뷔 전부터 영화 ‘청설’ 컬래버 음원 ‘푸른 시간 속, 우리’,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컬래버 음원 ‘끝없는 밤을 가르며’ 등 음원 발매는 물론, 영국 싱어송라이터 Etham(이담)과 듀엣곡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8월에는 첫 번째 싱글 ‘부아앙~~’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뭉먕은 올 연말 팬들을 만나기 위한 팬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