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DT' 김지현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지현은 ‘UDT: 우리 동네 특공대’ 3, 4화에서 생활 연기와 강렬한 모성애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UDT'에서 김지현이 맡은 정남연은 동네에서 손 야무지고 생활력이 강한 ‘민서 엄마’, 맘모스마트 사장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잔잔하면서 강인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이번 3, 4화에서는 정남연의 딸 민서의 과외선생 친구 김명오가 폭발 사고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과 함께 딸 민서의 백팩 폭탄 사건 중심에서 활약하는 정남연의 서사가 펼쳐졌다. 폭발 사고 이후 찾아온 고등학교 동창인 나은재(이봉련 분) 국회의원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강단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러한 성격의 정남연을 무서워하는 남편(허준석 분)과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어 민서가 버스정류장에서 의문의 백팩에 접근하는 장면이 CCTV로 포착되며 대테러팀과 군인들이 출동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다. 현장에 달려온 정남연을 본 현장 테러팀은 “교관님”이라며 남연을 알아보며 숨겨진 과거가 암시되기도 했다. 이어 남연은 “비켜. 내 딸이야”라며 백팩을 열어 폭탄을 확인하고 울먹이는 민서를 안정시키며 정교하게 선을 확인하고 차분하게 가짜 폭탄을 제거했다.
김지현은 캐릭터의 강단과 모성의 감정을 모두 담아내며 작품의 긴장감을 완벽히 끌어올렸다. 과장 없이 현실감 있는 디테일로 캐릭터의 감정 폭발을 완성했고, 이어 딸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모성애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었으며, 일상과 위기를 오가는 작품의 온도차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현실감을 견인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TV를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