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사진제공=KBS 2TV)
12월 2일 밤 10시 35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의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는 신윤승이 조수연을 데리고 자신의 엄마 서권순을 만나는 내용이 펼쳐진다.
이날 신윤승은 예비 시어머니를 만날 생각에 긴장하는 조수연에게 "막장 드라마를 좋아하시긴 하지만 사람은 진짜 좋은 분"이라며 안심시킨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 등 여러 작품에서 독한 시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서권순은 조수연을 보자마자 "아줌마 여기 물 한 잔만"이라며 기선을 제압한다. 이어 그는 말할 때마다 '막장 드라마' 같은 순간들을 계속 연출해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서권순은 2014년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비친 바 있다. 11년 만에 방문한 '개그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명품 연기를 펼쳤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연조야'에서는 유연조가 '형 친구' 황혜선에게 미술 과외를 받는다. 유연조는 물감 놀이와 그림 수업 중 어린이답지 않은 능숙한 '플러팅'을 시도해 폭소를 터트린다.
형 어영진의 등장에 화기애애했던 과외 분위기가 바뀐다. 어영진과 황혜선은 전날 술자리를 이야기하며 '썸 기류'를 발생시키는데, 그 대화에 끼어들지 못하고 구시렁거리는 유연조의 혼잣말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