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이 '동기' 이서환을 찾아 세차장에서 함께 일하자고 설득했다.
30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김부장 이야기) 김낙수(류승룡)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낙수는 ACT에 손 세차 입점 지원을 하려 하지만, 옛 동료들을 다시 만나려니 왠지 위축됐다. 그에게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을 생각했고, 고심 끝에 동기 허태환(이서환)을 찾아갔다.
허태환은 김낙수를 만나 그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허태환은 "꼴 좋다. 임원 되겠다고 설레발을 치더니"라며, 그는 김낙수가 국기원 사업을 가져가는 바람에 태정에서도 잘렸다고 일갈했다.
김 부장은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손 세차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다"라며 자신과 동업할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했다. 허태환은 "ACT까지 가서 세차할 수 있냐. 성구, 송희 보는 앞에서 차 닦을 수 있냐"라고 물었다.
김낙수는 "며칠 전에 세차장에 도진우 왔었다"라며, 그땐 다른 핑계를 대고 차를 닦지 못한 채 도망쳤다고 털어놨다. 허태환은 자존심을 극복해보려 ACT에 가서 세차하겠다는 거냐고 물었고, 김낙수는 "좀 알고 싶다. 내 인생에서 25년 다닌 회사 그 회사가 나한테 무슨 의미인지"라고 답했다.
그런 김낙수를 바라보며 허태환은 "잘 왔다. 너는 친구를 참 잘 만났다"라면서 3기 신도시에 들어오는 상가 투자를 설명했다. 그는 상가를 11억 원까지 깎았다며 퇴직금 5억 5000만 원씩 공동 투자하자고 했다. 자신이 사기 당했던 때와 똑같이 이야기하는 허태환을 끌고, 자신이 구입한 상가로 데려갔다.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마지막 회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