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 톱10 결정전에서 27호 가수(서희)와 37호(김재민)가 다시 맞붙는다.
2일 '싱어게인4'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을 시작한다.
이날 '싱어게인4'에선 라이벌전에서 붙었던 27호와 37호가 다시 한 조에 편성되며 '운명의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
4라운드는 16명이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며, 각 조 상위 2명은 톱10에 직행한다. 반면 하위 2명은 탈락 후보가 되어 패자부활전에서 나머지 두 자리의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조 편성은 이승기가 직접 진행하며, 모든 대진이 이승기의 손끝에서 결정되는 만큼 추첨 순간부터 긴장감이 치솟을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가 "죽음의 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선언한 조가 탄생했다. 바로 '보컬 괴물' 27호와 37호가 또다시 한 조에 묶인 것. 둘은 이미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심사위원들을 고민에 빠뜨린 바 있어,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재대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7호는 이번 무대를 위해 아껴온 소울풀한 보컬을 꺼내 든다. "이번에 날아다니고 싶다. 저 이런 음악하는 사람이라고 보여드릴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37호는 윤상의 '너에게'를 선곡하며 감성 보컬로 변신을 시도한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어떤 반전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두 실력자 외에도 '죽음의 조'에 합류할 또 한 명의 무명가수가 누가 될지, 16인의 치열한 경쟁 속 누가 톱10 진출권을 거머쥘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싱어게인4' 8회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