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 28호(최정철), 19호(이상웅), 27호(서희), 37호(김재민) 가수가 탑10에 진출했다.
2일 '싱어게인4'는 탑10 결정전으로 진행됐다. '싱어게인4' 탑10 결정전은 MC가 4라운드까지 살아남은 16명 중 4명을 추첨으로 뽑고, 그 4명 중 2명이 탑10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조는 28호, 17호, 19호, 61호로 구성됐다. 1조에서는 박원의 'all of my life'를 부른 28호와 이미키의 '먼지가 되어'를 선곡한 19호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28호는 긴장 속에서 무대를 올렸지만 가사의 감정을 담백하게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규현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이 컸다"라고 말했고, 이해리는 "투 머치가 될 수 있는 곡인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19호는 중학교 시절 처음 기타로 연주했던 '먼지가 되어'를 선곡하며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백지영은 "지금까지 발톱을 숨겼다. 카운터펀치였다"라고 극찬했고, 규현은 "오늘이 가장 최고의 편곡이었다"라고 말했다. 19호는 6어게인을 받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두 번째 조에는 76호, 27호, 55호, 37호가 편성됐다. 샘김의 'Make Up'을 부른 27호와 윤상의 '너에게'를 부른 37호가 톱 10에 진출했다. 27호는 18세 나이답지 않은 소울풀한 가창으로 올 어게인을 받았고, 37호 역시 세련된 감성 표현으로 올 어게인을 기록했다.
다음주 '싱어게인4'에서는 26호, 59호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올어게인 무대가 속출해 높은 어게인을 받고도 패자부활전으로 가야하는 참가자가 나온다고 예고됐다.
JTBC 싱어게인4'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