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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교원보호공제 실무 워크숍 개최
입력 2025-12-03 09:21   

정훈 이사장 “교원을 지키는 것이 교육을 지키는 일”

▲정훈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가 교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교육부와 함께 2일부터 3일까지 여수에서 ‘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워크숍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시·도학교안전공제회 등에서 교원보호공제사업을 맡고 있는 실무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제도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틀간 진행됐다.

▲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업무담당자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교육 과정은 △교원보호공제사업 운영 사례 발표 △2026년 운영 지원 계획 안내 △안전 프로그램 체험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무자들이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운영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분임토의도 마련돼 현장 감각을 더욱 끌어올렸다.

교원보호공제사업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22조에 근거한 제도로, 교원이 교육활동 중 부당한 침해를 당했을 때 손해배상책임 보장, 민·형사 소송비용 지원, 상담·치유, 분쟁조정 등을 제공하는 교육 현장의 핵심 안전망이다. 공제중앙회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전문 교육과 법률 자문 등 실무 지원을 지속해 왔다.

▲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업무담당자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최근 교원 보호 필요성이 사회적 요구로 크게 부각되면서 이번 워크숍의 의미는 더욱 무게가 실렸다. 교원 보호는 단순히 교사 개인을 돕는 차원을 넘어 학생의 학습권과 공교육 신뢰를 지키는 일이다. 이에 전문적 판단과 책임 있는 대응이 제도 실효성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현장 실무자들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업무담당자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공제중앙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실무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제도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정훈 이사장은 “교원을 지키는 일은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고, 우리 교육의 신뢰를 세우는 일”이라며 “제도가 현장에 뿌리내리기까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묵묵히 역할을 해 온 담당자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훈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어 “공제중앙회는 내년에도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법률 자문 서비스, 제도 개선 지원 등을 통해 교원보호공제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며 “교육부, 시·도교육청, 시·도공제회와 함께 교원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