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때리는 녀석들' 레전드 한일전 결과 다음주 공개 예고
입력 2025-12-04 00:46   

▲'골때리는 녀석들' 레전드 한일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때리는 녀석들' 레전드 한일전의 경기 결과가 다음주 공개된다.

3일 방송된 '레전드 한일전'은 한·일을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출동한 5:5 미니 축구로, 한국은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이근호, 박주호, 구자철, 김영광 등 각 시대를 대표한 레전드가 출전했다.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와 카키타니 요이치로를 앞세운 강력한 멤버로 맞섰다. 마에조노 마사키요, 조 쇼지, 나카자와 유지, 사토 히사토, J리그 최다 출전 GK 미나미 유타까지 합류했다.

2쿼터까지 진행된 이날 방송에선 한국이 1대 0으로 앞섰다. 하지만 경기는 완벽한 일본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특히 2쿼터 종료 직전 구자철이 부상으로 아웃됐고, 다음주 예고에서 이근호는 박지성에게 "빨리 유니폼 입고 내려오면 안 되냐"라고 요청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도권을 가져온 일본은 역전을 위해 육탄전을 불사하고, 한국의 수비가 점점 무너지는 모습이 예고편에 담겼다.

'레전드 한일전'의 결과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골때리는 녀석들-레전드 한일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