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 설운도 집(사진제공=KBS)
'사당귀'에서 엄지인, 남현종, 김진웅 아나운서가 설운도의 집을 방문해 자스파 등 수석(돌) 박물관을 구경했다.
14일 '사당귀(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사당귀' 출연진 아나운서 엄지인, 남현종, 김진웅이 설운도의 집을 방문해 노래 과외를 받았다.
이날 엄지인은 후배 남현종, 김진웅과 함께 설운도의 양평 집을 찾았다. 공개된 설운도의 집은 거실과 주방은 물론 별도의 전시실까지 갖춰져 있어 흡사 박물관을 방불케 했다. 집안 곳곳에는 오팔, 에메랄드 원석부터 황금빛 황철석, 대나무 화석 등 희귀한 수석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설운도는 수석 하나하나에 물을 뿌리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집에 오려면 구경만 이틀은 해야 한다"라며 자부심을 보였으나, 곧이어 "아내는 나와 돌을 함께 집에서 내쫓고 싶어 한다"라고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MC 다영은 싯가 수억 원에 달하는 수석 컬렉션에 "당장 돌을 캐러 가야겠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설운도는 '음치' 엄지인을 위한 특별한 비법도 전수했다. 그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에너지석 '자스파'를 소개하며 득음 훈련을 제안했다. 엄지인은 배 위에 돌을 얹고 맹연습에 돌입해 과연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