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사진제공=박나래 소속사)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매니저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수사기관에 넘겼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 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인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와 함께 관여자 특정을 위해 성명불상인 교사·방조 등 공범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라며 "이날 수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은 A씨가 과거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 당시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해 필요하다"라며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을 받아낸 뒤, 이를 당사자 동의 없이 경찰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인은 의혹의 사실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취지로 고발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접수된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