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
21일 'TV동물농장'에서는 보더콜리 형제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짱구력을 보이는 잭 러셀 테리어 로켓의 이야기를 전했다.
애견 운동장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 보더콜리 7마리. 그 사이, 유독 작은 체구로 시선을 끄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잭 러셀 테리어 ‘로켓’이다. 공이 던져지자 보더콜리들을 제치고 순식간에 캐치! 폭발적인 스피드와 점프력으로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했다.
에너지를 한껏 발산한 뒤 집으로 향하는 8마리 견공들. 다견가정 일수록 규칙이 중요하다는 부부의 지론에 따라 집 안에서는 철저한 규칙이 적용된다. 하지만 이 규칙을 어기는 딱 한 녀석이 있었으니 역시나 로켓이다. 형제들의 밥그릇을 탐하고, 엄마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애정을 독차지하려 들고,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 이 집의 유일한 사고뭉치다.
로켓 덕분에 늘 시끌벅적한 집안이지만 사실 로켓에겐 아픈 과거가 있다.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전 보호자가 파양했던 것. 지금의 가족을 만나고, 현재 보호자인 부부가 꾸준히 노력한 끝에 로켓은 문제 행동도 사라지고 사회성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다만 다소 과한 에너지가 여전히 고민이라면 고민인 부부는 넘치는 로켓의 에너지를 해소해 주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로켓은 뜻밖에 기네스 기록까지 도전하게 됐다.
